오주한카


최고의 선물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자식을 위해, 그리고 부모님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각자의 인생은
각자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변의 누가 괴롭다 하더라도
그를 위한답시고 
내가 괴로워 지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남편, 자식 얘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편이 어떻다고
자식이 어떻다고
내가 불행해져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행복할 줄 모르는 사람이
남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남으로부터 사랑 받는 길이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길입니다.





뿌린대로 거둔다.


불교의 기본은
'뿌린대로 거둔다'는
인과법입니다.


진정으로 인과법을 믿으면
걱정이 사라집니다.
일이 되고, 안 되는 것이
'나의 바람'이 아니라
'내가 지은 바'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좋은 일은 그냥 하면 됩니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돕고
힘든 일도 그냥 나서서 해보세요.
그러면 어떻게든 공덕이 돌아옵니다.


교통사고로 죽을 것 묘하게 피해가고
병 걸려 죽을 것도 묘하게 피해가고
크게 다칠 일도 작게 다치게 됩니다.


그러니 만약 사고로 
다리가 부러진다고 하더라도
'아이고 공덕을 그렇게
쌓았는데 다리가 부러지네'
이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두 다리 부러질 것이
한 다리 부러졌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각을 딱 바꾸세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으면
모든 일에 감사하게 되고

걱정할 일도 사라집니다.





마음의 주인


마음의 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단계로 알아차림이 필요합니다.
먼저 화가 나면 화가 난 것을
슬프면 슬프다는 것을
사실대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두 번째로 알아차림이 지속돼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순간적으로 화가 난 것을
알아차렸어도 올라오는 화를 놓치면 
바로 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니 알아차림이 지속돼야 합니다.


이 때 만약 놓치고 화를 냈어도
'왜 바.보.같이 놓쳤을까. 또 화냈네'
이렇게 자책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놓친 것을 알아차리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위 사람들과 
마음 나누기를 하면 좋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말했을 때 
내 마음은 이랬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그랬었군요'
하고 말이에요.


이렇게 객관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보는 연습을 계속 하다 보면
점차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갈 수 있습니다. 




콜럼버스 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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