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와서 상담을 하는 사람 중에는
처음에는 지금 당장 죽을 것 같다며 찾아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부갈등 때문에 당장 헤어져야 한다고,
사업이 망해서 당장 길거리에 나 앉아야 한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그러나 마음을 진정하고 지나 보면
당장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당장 죽는 것도 아닙니다.
하루도 못살 것 같다고 했지만,
지금껏 다들 잘 살고 있습니다.
이렇듯 고비가 넘어가면 아무것도 아니고
고비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싫은 마음을 내지 말고
끝까지 해 내면 인생에서 큰 힘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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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3개월 밖에 못산다면....
만약 말기암 진단을 받고
3개월밖에 못 산다는 말을
들었다면 어떨까요?
그 말을 듣고도 내가 하던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 그만두게 될까요?
‘나는 죽는 순간까지
내 일을 계속할 거야.’
라는 사람은 이미
인생의 이치를 깨친 사람입니다.
하지만
‘내가 죽게 생겼는데 지금 일이 문제야?’
라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을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헛되다 싶으면
자기 삶 전체를, 자기 인생관을
깊이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가?
내 고집으로 그에게 무엇인가를 윽박지르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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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저서 '깨달음' 중에서 -
우리 인생은 어떻습니까?
행복하기 위해서 학교를 다니고, 결혼을 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자식을 낳고, 직장에 다니는데
학교 생활이 괴롭고, 직장 생활이 괴롭고,
결혼 생활이 괴롭고, 자식 때문에 괴롭습니다.
이 괴로움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자기 자신을 먼저 똑바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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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내가 나를 속박하고 괴롭히는데 누가 나를 해방시켜 주고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겠는가!
나 자신도 꽁꽁 묶여 괴로움에 빠져 있는데 그 누구를
기쁘게 해 줄 수 있겠는가!
모든 일의 시작은 언제나 나로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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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저서 '깨달음' 중에서 -
매달이는 마음은 주체를 상실한 데서 일어납니다.
원망하는 마음, 질투심은 종속적인 삶에서 비롯됩니다.
주체적인 사람은 원망이나 질투심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지금의 어려움지금 다들 힘들다고, 위기라고 합니다.
월급과 수익은 줄어드는데생활비는 늘어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돌아보면백 년 전, 지금과비교할 수 없이 가난했을 때에도
삼십 년 전, 국민소득이천 불이 안 되었을 때에도
우리는 나름대로 잘 살았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힘든 상황 자체보다살기 힘들다는 생각이더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힘들다는 생각을 되풀이하면서삶을 더 힘들게 하지 말고
지금의 어려움을 기회로 삼는다면
다시 좋은 시절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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