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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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털보, 롯데슈퍼..

 

혹시 장보시면서 겪은 일들 좀 올려주세요

단골을 하나 정하려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아리랑은 입지조건이 좋아서 가끔 가는데 거기 아주머니 (사장님 어머니이신지..) 매우 불친절하고 학생이라고 무시하는 말투를 하더라구요.

롯데는 젖갈 하나 사서 먹었는데 와서 다 먹고 보니 유통기간이 조금 지났더라구요

털보는 자주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손님이 전혀 없는 것 같고...

그리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장을 보는데 계산서에 그냥 식료품 이렇게만 적혀 있어서 제대로 계산이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바코드로 입력하는게 아니라 수기로 치니까 불안합니다. 사실 미국에 오기 전에 들은 말이 미국에서 제일 못 믿을 사람이 한국사람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좀 장보기가 불편하네요. 뭐 답답한 사람이 우물을 파야되니^^

혹시 이곳에서 장을 보시면서 겪었던 황당한 에피소드들이나 다른 고객들이 알아야 될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조금 멀더라도 가급적이면 한국사람들에게 잘 해주는 곳의 물건을 팔아주고 싶네요

  • 21세기 2010.04.08 15:28

    불만있으면 딴데 찾아보라는 논리는 도대체 고등교육 제대로 받은 사람들의 생각인가..



  • 19세기 2010.04.08 16:08

    불만있으면 딴데 간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지요.  자신의 말로서 타인을 고치는 것이 쉽나요? 아니면 그냥 본인이 피하는 것이 쉽나요?  이곳에서 욕을 먹고 비판을 받는다고, 아주머니들의 수십년간 익숙한 무뚝뚝한 표정들이 대한항공 여승무원처럼 변한답니까?  몇십년씩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꾸벅꾸벅 대하는 것도 조금 우습지 않나요?

     

    그렇게 사회참여가 하고 싶고, 세상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같은 한인들끼리 이러지 말고.. 학교내의 사회속의 인종차별 주의자들에게 그러한 에너지를 돌리는 것은 어떨가 싶네요?   

     

    비판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 면전에서 이야기 하기 바랍니다.

     

    소비자로서 불만이 있고, 그것이 정당한 이유라면, 익명성을 이용해서 이런곳에 비방성의 글을 올리는 것보다는 오히려 주인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말하고 요구하는 것이 오히려 예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리랑이나 털보 롯데 가 타주 대도시 마트에 비해서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곳 사장님들이나 아주머니들이 예의도 모르는 젊은 학생들에게 이곳에서 욕을 먹는 것이 참 답답 하군요.

     

     

     

     

  • 342 2010.04.10 03:17

    must be somebody related to arirang or tulbo. same church probably. I am sick and tired of this.

  • 21세기네 2010.04.20 07:23

    19세기 살고 계신 것 맞으신 듯 합니다.

  • 엠제이 2010.04.09 17:52

    저는 롯데에서 일하는 캐셔입니다.

    주제 넘지만 글을 읽다가 오해가 있는듯해서 답글 남깁니다.

    젓갈을 다 드시고 나셔서 유통기한이 지난걸 아셨다니 죄송하군요.

    롯데에는 기본적으로 일하는 친구들이 유통기한을 늘 점검합니다. 워낙 물건이 많다보니 저도 아주 가끔씩 유통기한이 다되가는것들을 발견하는데요. 그럴때는 가차없이 수거합니다. 그래도 혹시 그런물건을 사셨을 경우 물론 변상해 드립니다. 반드시 영수증을 가지고 오셔야 되는데요. 바로 오실수 없다면 전화주시고, 영수증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영수증 모았는데 쓰레기 되셨다는분도 죄송하네요.

    롯데에서 영수증행사를 작년여름에 시작해서 12월30일에 끝난다고 오랫동안 홍보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작년12월마지막날에는 영수증 모아서 오신분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바빴습니다.^^

    저희가 적극적으로 알려드리지 않은점은 정말 죄송하네요..  마음속 쓰레기통에 롯데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콜롬버스에 있는 롯데를 비롯한 다른 슈퍼들도 손님들 오려면 오고, 가려면 가라라는 식으로 운영하는 슈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롯데에 일하고 있는 관계로 다른 슈퍼는 잘모르겠지만, 롯데 사장님은 물건을 좀더 싸게 팔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인건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여기는 대도시처럼 한국사람이 많지않고, 운송문제도 있어서 물건도 다양하지 않고, 비싸고,, 머, 그런문제는 해결하기 좀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슈퍼들이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좀더 친절하고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동네 슈퍼인건 확실하지만, 저도 캐셔이기도하고, 소비자 이기도 하기때문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롯데에서 지금 영수증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처럼 상품권형식은 아니지만 3월부터 8월31일 까지의 영수증으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늘 롯데를 이용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롯데를 모르시는 분들도 꼭 들려주셔요~~~~ 쓰다보니 홍보용이 된것같은데요.  제가 사장은 아니지만 늘 친절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