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가 1월생이라 중학교졸업(9학년)하자마자 미국에 오니 이제 2달밖에 안남았는데 10학년 2학기로 배정되었어요. 혹시 학년을 내린 경험 있으신 분 있으시면 학군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희 애가 1월생이라 중학교졸업(9학년)하자마자 미국에 오니 이제 2달밖에 안남았는데 10학년 2학기로 배정되었어요. 혹시 학년을 내린 경험 있으신 분 있으시면 학군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가 보기엔 아무것도 모르시는거 같은데,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
https://www.missyusa.com/mainpage/boards/board_read.asp?section=mother&id=mother46&page=3&category=0&key_field=&mypost=0&key_word=&idx=1031406&ref=97695&step=1&level=0
한 외국인 학교에서 스탠에 4명씩 보내고 TOP3 TOP4 에 10명씩 쑤셔넣고 있는데, 오하이오는 한 학교에 그것도 좋은 학교 한해 TOP3 한두명 나올까 말까 입니다. 다시 말해 Valedictorian이나 그 언저리에 있는 친구들만 TOP3 갑니다. 오하이오만 그런게 아니고 미시간 켄터키 미네소타 등 중부주들은 거의 대부분 저정도거나 그 정도도 한참 못미치는 그 이하 수준입니다.
외국인학교만 그런게 아니고 국내 특목고도 레벨에 따라 비슷하게 갑니다. 굳이 국내에서 동양인 다수인 어드벤티지 포기하고, 미국에서 2차학교를 안다니겠다는거죠. 어차피 수업은 영어로 하니까. 외국인학교는 잘아시겠지만 유명인이나 특별한 가문많고요.
강남도 좋지만, 강남은 일반인들 사는곳입니다. 일반인 중에서 좀 잘사는 사람정도?
동서부 경쟁 심한 국공립도 여기보단 많이 보냅니다. 생활수준 자체가 다릅니다. 그런데 중부는 특성상 백인들이 강성이라 자기들이 최고인줄 압니다. 객관적으로 얘네들 수준이 되든 안되든. 특히 잘사는 동네들은.. 본인들이 엄청 잘사는줄암. 얘네들은 습성상 주밖으로 나가지를 않다보니 coast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모릅니다. 잘살아봐야 대도시에 압살당하는 정도입니다. 국뽕 자아도취에 빠져 자위하면서 남무시하고 평생사는겁니다.
미국 특목고 명문 사립고 제외한게 이렇습니다. 명문 사립고에서 일단 대량으로 쓸어버리고요.
그럼 스펙이 어떻게 되냐.
서부에선 중부 최고수준도 브라운 떨어집니다. 그런데 미국탑은 미전역에 걸쳐 representation을 어느정도 해야되기 때문에 중부도 몇명 뽑아주고 남부도 몇명 뽑아주고 북서부도 산맥주도 몇명 뽑아줍니다. 다른주애들이 붙는 이유입니다.
이거의 함정이 뭔지 아시나요? 이거는 한국인만입니다. 한국별로 대단하지 않습니다. 중국인들이나 인도등 유럽, 미백인등 다른 인종 제외한겁니다.
입시라는건 전략이 중요합니다. 학년 하나 올리고 내리고 고민하고 계시는데 전혀 준비가 안되신거 같은데 하실수 있겠어요?
.. 제 질문은 한국에서 9학년 졸업하고오자마자 미국에 왔는데 학년마감12주를 남겨놓고 9학년이 아니라 10학년으로 배정되서 걱정스러워서 어느학군으로 가면 내년에 10학년이 될 수 있을지 질문 드린건데...
여튼 상세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대학을 보내야 한다면 명문사립고를 가는게 가장 좋다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3 | esl 관련 질문 2 | 2024.04.19 | 516 |
72 | 고등학교 입학 8 | 2023.12.06 | 902 |
71 | 스쿨버스 비용문의 2 | 2021.09.16 | 467 |
» | 미국으로 고등학교전학 학년 내린 경험 있으신 분 9 | 2021.03.04 | 4053 |
69 | 초등학교 After school 문의해요~ 3 | 2020.02.20 | 480 |
68 | (센트럴 오하이오) 사립 고등학교 문의 3 | 2019.12.08 | 662 |
67 | Columbus preparatory Academy 킨더? 3 | 2019.04.17 | 372 |
66 | 졸업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5 | 2019.03.10 | 696 |
65 | 더블린, 파월 지역 사립학교 7 | 2018.08.27 | 670 |
64 | 입학절차 문의드립니다 4 | 2018.04.26 | 393 |
63 | 오하이오주 학교 비교 부탁드립니다. | 2018.04.04 | 501 |
62 | 조카애 진학 상담입니다 3 | 2018.03.10 | 529 |
61 | OSU 대학원 OPA 시험관련 질문을 하고싶습니다! 4 | 2018.02.27 | 493 |
60 | 토플, 오하이오에서 Toefl 3 | 2017.10.01 | 753 |
59 | OSU보험 대신 한국보험 되나요. 1 | 2016.08.11 | 1724 |
58 | final official transcripts .. 돌아버리겠어요..ㅠㅠ 4 | 2016.07.16 | 2371 |
57 | OU 에 PhD를 가려합니다. 2 | 2016.02.04 | 937 |
56 | 복학관련 질문(군복무후 복학하신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1 | 2015.11.07 | 479 |
55 | ESL Composition Placement 1 | 2015.05.15 | 524 |
54 | 공립 초.중등학교 편입시 준비서류 3 | 2015.05.06 | 640 |
얼마나 물어볼사람이 없었으면 여기 올렸을까 싶기도 하고,
이런건 한인사회 활발한 곳에 가서 물어보시면 폭넓고 정확한 답변을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미씨USA에 보면 잔뜩 있어요.
학군은 센트럴 오하이오에선 Dublin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곳은 인종차별의 가능성도 다수 존재하고, 자녀분의 인격형성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이지역 동양인의 숫자가 많고,
학구열도 나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오하이오보단 다른곳을 추천드립니다. 자존심만 세지 대도시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이 사람들은 기준이 낮습니다.
아주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면, 학년을 낮춘다고 하더라고, 1류대에 가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대신 주립대 수준의 자격은 충분히 갖출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립대를 발판으로 일류 명문대 대학원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대원외고 아이비리그반 정도 수준이면 어차피 영어잘하는데 고등학교 때 미국 시골에 오지 않았으리라 조심스럽게 사료되옵고, 지극히 일반인 학생이면 교육과정을 영어로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자녀분이 어느정도 능력치를 가졌는지 모르나, 한국 수재들도 어려워하는 너무 어려운 과목을 성급하게 듣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내자식이나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없이 운동도 하고 일도 하고 공부도 짬날때 하면서 자유로움 삶을 느끼며 풍요로운 학교생활을 원하시면 아주 만족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