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잎의 몸무게를 저울에 달면
'따스함'이라고 씌어진 눈금에
바늘이 머무를 것 같다.
그 따스한 몸무게 아래엔
잠자는 풀벌레 풀벌레 풀벌레……
꿈꾸는 풀씨 풀씨 풀씨……
제 몸을 갉아먹던 벌레까지도
포근히 감싸주는
가랑잎의 몸무게를 저울에 달면
이번엔
'너그러움'이라고 씌어진 눈금에
바늘이 머무를 것 같다.
- 신형건(아동문학가), '가랑잎의 몸무게'
따스한 사람, 너그러운 사람들이 모였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 투성이인 새빛교회에서 반주자를 찾습니다.
가랑잎 몸무게만큼 따스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 꼭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문의사항은, 614) 746-0431 로 연락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