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선교활동

by . posted Aug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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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주제 적어서 죄송해요

아래에 목사님 라이드 글 보고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목사님이시니 한번 부탁하면 교회 나오라고 그러실 것 같아서 부담되는 분들 많을거에요.

제가 이 곳에 왔을 때도 교회분들이 너무 공격적으로 선교하고 맨날 전화 주시고 교회 나오라고 꼭 그러시고 맨날 전화 해서 진짜 왕부담이었어요. 그게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아마도 모르실 거에요.

 

솔직히 조건없는 사랑이라고 하시지만 분명히 도움을 드리고 "교회 나오세요"라고 하실 것 10000% 확신합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교회 가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었던 사람들 있을거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의 도움은 받지 말라고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스스로도 그런 생각 가지고 계실 거에요. 아니라면 할 수 없지만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주말에 전화를 하고 청년부 맡으시는 분께 전화번호 알려주셔서 교회까지 라이드도 하시죠. 그래서 변명거리 못 만들면 빼도받고 못하고 교회 나가야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 억지로 막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줘서 빼도박도 못하게 만드는 것 잘 알아요

 

목사님들 그리고 독실한 신자님들...

 

저 같은 사람이 많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분명히 있을거에요.

저는 교회가 너무 너무 싫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티는 안내고 있어요. 사람들의 인간관계 때문에요

먼저 눈치채시고 적당히 선교하시길 바래요. 저 같은 사람들에게 고통 주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