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미국에 오래 살면서 나는 파운드에 익숙해 져서
kg으로는 감이 안온다.

길을 갈때도 몇 마일이 남았다고 하면 시간계산이 되는데 
km로 이야기 하면 감이 안온다

온도도 화씨로 이야기 하면 무슨옷을 입어야 하는지 알겠는데
섭씨로 이야기 하면 감이 안온다

달러는 가치를 알겠는데 한국돈에 대한 감각은 별로 없어서
짠순이 김옥경이가 한국가서 무슨 갑부인냥 돈을 마구 쓰고 왔다는것 아닌가?

집에 돌아와서 계산하고 나니 기가 막혔다.

한국과 미국 그리고 각나라의 측량법과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어떨때는 잠깐의 Gap 으로 소통이 어려워 질때도 있다.

그러나
영적 체감 온도는 세계 공통어로 사용된다. 측량법도 
자기의 몸으로 직접 할수 있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계산법이다.

그냥 내 영혼의 온도를 느껴 보면 되는것이다
오늘 나는 뜨거운가?
차거운가?

날씨의 변화에 따라 옷을 갖추어 입기도 하고
벗기도 하는데
내 영적인 온도는 얼마나 챙기는가?

오늘은 아침 나절 쌀쌀해졌다.
다시 한번 내 영혼의 온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주님께서 토해내기 전에..


  • 처음의 큰 웃음보다 마지막의 미소가 더 좋다.
    Better the last smile than the first laugh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