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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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8일(목) 요한

“[1]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라”(마10:1-2)

그리스도와 가까이 교제한 세월 동안 요한은 자주 구주에게서 경고와 주의를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요한은 이 견책들을 받아들였습니다. 거룩하신 분의 품성이 그에게 나타났을 때에 요한은 자신의 부족을 알았으며, 그러한 계시로 인해 겸손하여졌습니다. 그는 날마다 자신의 난폭한 정신과 대조되는 예수의 온유하심과 관용하심을 보고 겸비와 인내의 교훈을 들었습니다. 요한은 신령한 감화에 마음 문을 열고 구주의 말씀을 듣는 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자아는 그리스도 안에 숨겨졌고 그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 짐을 지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는 자기의 분개하기 잘하고 야심 많은 성질을 그리스도의 고쳐 주시는 능력에 굴복시켰으며 거룩한 사랑을 그의 마음속에서 간직함으로 품성의 변화를 이룩해 냈습니다. 사도 요한의 삶은 오늘날 우리에게 참된 성화의 모본이 됩니다. 그를 변화 시키신 예수님을 향한 그의 사랑은 단순하고 인간적인 우정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값진 보혈로 말미암아 구속받았음을 깨닫고 회개한 죄인에게서 우러나온 사랑이었다. 그는 주님께 봉사하기 위하여, 일하고 고통당하는 것을 다시없는 영광으로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를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변화가 사도 요한의 변화처럼 행복한 변화이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주님과 날마다 교제하며 주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마침내 주님처럼 사람을 대하는 넉넉한 인생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