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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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은 다 부자인 줄 알았습니다.

헌데 꿈과 열정만 부자일 뿐, 주머니는 가난한 이들도 적지 않다는 걸 얼마전 알았습니다.

 

유학생들은 대부분 자기 욕심 채우느라 바쁜 친구들 투성인 줄 알았습니다.

헌데 자기 자신보다 어려운 친구를 돕겠다고 헌신하고 애쓰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걸 안 것도 얼마전 입니다.

 

그런 친구들이 어렵게 공부하는 친구들 도와보자고 일일카페를 한답니다.

듣기만 해도 마음 흐뭇한 소리입니다.

 

젊은 친구들... 와야 얼마나 오겠냐고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향기롭게 하는 젊은 친구들이 이곳에 많다는 걸 알 수 있는 날이 이번 토요일일 겝니다.

 

일일카페.jpg

 

Atachment
첨부 '1'
  • 평소에 2010.05.18 17:26

    평소에 얼마나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고 베풀고 참여했는지 이번에 보면 알겠지요

    다른 지역 행사에 함께 하지 않고 (지역 사회에 베풀지도 않고)

    우리교회 행사에만 오기 바란다면 그 또한 욕심이겠지요?

     

    옳은 비유는 아니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니가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 랑 다를게 없겠지요?

    (니가 행사는 별로고 우리교회 행사는 정말 뜻 깊고 좋은 행사...뭐 이런)

     

    그리고 여기 들어오는 사람중에서 가난한 유학생이 많은텐데

    그런 사람들은 안 중에도 없이 그 가난한 유학생 돈 끌어다가

    꿈과 열정이 가득한 사랑스런 우리교회 (아닐 수도 있지만) 가난한 유학생만 도와준다고 하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호응할까요? 걱정반 염려 반입니다. 기대는 없네요 ^^.

     

    개인적인 생각인데 얼만 전에 있었던 모교회들 선교 모금 바자회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선교를 가고 싶으면 1년을 계획하며 간식 안 사먹고 한달에 50불정도씩 절약해서  

    마련된 돈으로 가면  더욱 뜻 깊고 은혜로울텐데...

    내 피같은 돈 그냥 쓰기는 아깝고 그러니까 선교모금이라면서 좋은 일 하는 것처럼...

    돈이 없다고 모금활동 한다는 분들이 그 비싼 포스터를 여기저기 붙여서

    광고하는 것보니까 정말 어려운 게 맞나...싶기도 하고

    꼭 가야하는지도 의문이고...(그 돈 모아서 여기에서 유학생을 위한 파티라도 열면 꽤 올텐데...^^)

     

    정말 필요해서 다녀왔다면 이곳을 통해서 어떤 일을 하고 왔는지 보고해 주면 참 좋을텐데..

    화장실 들어가기 전과 나올 때는 다르다더니....모든 은혜는 하나님이 주신 것인양...

     

    아무튼 요즘 계속 올라오는 교회 행사 글이 그리 반갑지만 않은 마음에서 한 마디 씁니다.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 Michael 2010.05.18 18:30

    얼마전에 친구가 자기 친구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100불어치 쿠폰샀다던데...

     

    이거때문이구나...ㅋㅋ

     

    친구말로는 뭐 안사면 거의 인간관계 끊을 것처럼 결국 강매시켰다던데...

     

    교회는 이래서 안됨...공격적인 선교활동에 자기네들끼리는 잘해보자는 식이 너무 강함..

     

    한국교회나 한국에서 온 미국교회나 결국 거기서 거기구나...

     

    나무아미타불

     

  • 정말... 2010.05.18 19:50

    " 하지만 세상을 향기롭게 하는 젊은 친구들이 이곳에 많다는 걸 알 수 있는 날이 이번 토요일일 겝니다."


    아...정말 글 비호감으로 쓰시는데 능력있으세요.

    그 행사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야지만 세상을 향기롭다는걸 알 수 있다는 건가요?

  • 1234 2010.05.19 07:36

    Isn't this church related to the notorious restaurant 'Koguryu'?

  • 조영휘 2010.05.19 14:26

    안녕하세요.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새빛 감리교회 청년부 조영휘라고 합니다.  먼저 위의 여러분들의 관심과 염려, 그리고 특히 '평소에'님의 진심어린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제시해주신 의견 겸허히 받아들이며 다만 몇가지 오해를 풀고자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먼저 저희 새빛교회 청년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청년부는 사실 그리 크지 않은 조직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총 인원이 6명 밖에 되지 않으며 모두가 여러분들처럼 그저 학업의 꿈을 안고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고있는 유학생들일 뿐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주변에 집안 사정이 너무 어려워 져서 도중에 학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다 같은 유학생들이기에 서로 도와보자는 취지해서 청년부 자체적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6명 밖에 안되는 작은 조직이기에 교회를 포함하여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음식과 기타 여러가지를 후원도 해 주시게 되었습니다.  기금마련 행사임에 오직 많은 분들의 정성어린 도움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기금마련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이외에는 사실 별 복잡한 생각 없이 시작하게된 행사입니다.  


    저희 목사님께서 하신 표현들은 이런 저희 청년부원들의 모습을 보시고 하신 말씀이니까 혹시 위의 표현이 불쾌하셨던 분들은 오해를 푸시길 부탁드립니다.  다같이 어려운 사람들의 돈을 뜯어서 우리교회 잘살자고 하는 행사가 결코 아닙니다.  그저 같은 친구들이지만 몇몇 처해 있는 상황이 달라서 안타깝게도 졸업을 앞두고 학업을 포기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친구들을 돕기위해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달려들기 시작한 자선행사입니다.

    또한 당일날 방문하셔서 소중한 시간과 도움을 주실 많은 분들을 위해 현재 더욱더 많은 것을 전해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상 몇가지 오해를 풀고자 말씀 드렸습니다.  한가지 더 덫붙이자면, 위의 '쿠폰을 강매하였다'라는 의견은 어딘가에서 분명 오해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희 6명이 홍보를 하고 있지만 이중 아무도 친구들에게 쿠폰을 강제로 사라고 강요하는 행위를 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도와달라는 부탁에 어쩌면 부담으로 받아들였을 친구들이 있을수는 있었겠지요. 


    감사합니다.

    새빛 감리교회 청년부 조영휘 드림

  • 그럼 2010.05.19 20:14

    누구도와주는건가요? 교회사람아니고 다른 사람인가?  그럼 다행이구.

    학업을 중단할 정도이면...이정도 규모행사가지고 어찌할 수 없을텐데...

     

     

  • 마이클 2010.05.19 21:23

    >>>>물론 도와달라는 부탁에 어쩌면 부담으로 받아들였을 친구들이 있을수는 있었겠지요. 

     

    이게 사는사람 입장에서는 강매가 되는겁니다

     

    파는사람이야 뭐 도와주는셈치고 한번 신세지는 거지만..

     

    제목그대로 유학생이라고 다들 부자가 아닌 까닭에...부모님이 한국에서 힘들게 보내주는 돈이기에...

     

    사기 싫지만 인간관계 때문에 사는겁니다..그걸 강매라고 하는겁니다

     

    글에 "세상을 향기롭게 하는 젊은 친구들이 이곳에 많다는 걸 알 수 있는 날이 이번 토요일일 겝니다" 이 문구...

     

    세상을 향기롭게 하는 친구들보단 인간관계 때문에 억지로 끌려온 젊은 친구들이 많다는 걸로 바꾸는게

     

    나을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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